2025년 현재 렉서스 ES는 중고차 시장에서 여전히 인기 있는 모델입니다. 일본 자동차 브랜드 중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와 정숙성과 내구성으로 유명한 이 차량은 중고시세 또한 안정적인 편입니다. 이 글에서는 렉서스 ES의 2025년 기준 중고시세, 유지비, 고질병, 관리 팁까지 실속 있게 안내드립니다. 렉서스 ES 중고 차량 구매 시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중고시세: 연식별 가격 변화와 매물 동향
렉서스 ES는 국내에서 수입 중형 세단 중 안정성과 고급스러움으로 평가받는 모델입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ES300h)은 유지비 절감과 연비 효율 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2025년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은 중고시세 흐름을 보입니다.
2019년식 ES300h 럭셔리 모델 기준, 주행거리 5~7만 km 차량은 약 3,100만 원~3,500만 원 선에서 거래됩니다. 2020년식은 3,500만 원~3,800만 원, 2021년~2022년식은 3,900만 원~4,300만 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2023년 이후 모델은 신차 가격과 큰 차이가 없어 4,500만 원 이상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렉서스 ES는 감가율이 낮은 편입니다. 신뢰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와 택시, 렌터카 활용도가 낮은 프라이빗 차량 중심 매물이라는 점이 중고차 가치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죠. 특히 인증중고차 또는 1인 소유, 무사고 차량은 시장에서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지비: 보험료, 세금, 소모품 비용 분석
렉서스 ES는 유지비 측면에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차량입니다. 우선 하이브리드 모델인 ES300h는 공인 연비 기준 17~18km/L를 보여줍니다. 실제 도심 주행에서도 15km/L 이상을 기록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연료비 절감 면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자동차세는 2.5L 가솔린 기준 약 50~55만 원/년, 보험료는 30대 중후반 기준 연간 80~120만 원 수준입니다. 물론 무사고 이력과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수입차 중에서는 관리 비용이 낮은 축에 속합니다.
소모품 교체 주기를 살펴보면, 엔진오일은 1만km 또는 1년에 1회, 브레이크 패드는 3만~5만 km, 타이어 교체는 5만 km 전후로 평균적인 수입차 유지비를 따릅니다. 정기점검을 렉서스 공식 센터에서 받는 경우는 다소 비용이 상승하지만, 일반 정비소에서도 충분히 대응 가능한 구조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고질병과 관리 팁: 예방이 핵심
렉서스 ES는 ‘고장 없는 차’로 잘 알려져 있지만, 특정 연식에서 발생하는 이슈들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고질병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하이브리드 배터리 관련 경고등이 점등되는 사례가 간혹 있으며, 이는 실제 배터리 문제보다 센서 오작동인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일부 모델에서 에어컨 송풍구 미세먼지 냄새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에어컨 필터 교체 및 냉각 시스템 클리닝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셋째, 도어 고무 몰딩 이탈이나 내부 잡소리 등의 내장 마감 관련 불만도 일부 보고되고 있습니다.
관리 팁으로는 연식이 오래된 차량일수록 주기적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점검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확인이 중요합니다. 또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하는 연 1회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 장기적으로 차량 컨디션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차 시에는 유리막 코팅 등을 활용해 차량 외부 마모를 방지하고, 실내는 가죽 관리제와 탈취제로 정기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렉서스 ES는 ‘꾸준한 관리’가 핵심입니다. 관리만 잘해준다면 20만 km 이상 무리 없이 탈 수 있는 차량입니다.
2025년 기준 렉서스 ES는 여전히 매력적인 수입 중형세단입니다. 중고시세는 안정적이며, 유지비도 낮은 편에 속합니다. 고질병 이슈도 일부 있지만, 정기적인 관리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죠. 고급스러우면서 실속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렉서스 ES는 여전히 최선의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중고차 구매 시에는 반드시 성능점검 기록부 확인과 전문 딜러 상담을 거쳐 안전하게 거래하세요.